여행

미국 세도나(Sedona)

doki223 2026. 8. 26. 05:42

미국 애리조나주의 세도나(Sedona)는 거대한 붉은 사암 암벽과 신비로운 볼텍스(Vortex) 에너지로 전 세계 여행객과 명상가들을 사로잡는 대자연의 휴양지입니다. 그랜드 캐니언과 피닉스 사이에 위치해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영성과 치유,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① Bell Rock

세도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대표적인 붉은 바위가 바로 Bell Rock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면 붉은 바위의 색감이 더욱 선명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ell Rock 주변에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부터 조금 더 올라가 볼 수 있는 트레일까지 다양하게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천 체류시간: 1시간~1시간 30분

 

사진 포인트:
아침 햇빛을 받은 Bell Rock 전체가 보이는 지점에서 광각으로 촬영하면 좋습니다.

 

② Chapel of the Holy Cross

 

다음은 세도나에서 가장 독특한 건축물 중 하나인 Chapel of the Holy Cross입니다.

붉은 암벽 사이에 십자가 모양의 현대적인 건축물이 들어서 있어 처음 보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예배당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세도나의 붉은 바위 풍경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추천 체류시간: 약 1시간

 

③ Cathedral Rock

세도나 여행에서 단 한 곳의 대표적인 붉은 바위를 고르라면 저는 Cathedral Rock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거대한 붉은 사암 봉우리가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모습은 세도나를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Cathedral Rock Trail을 직접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후반부에는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를 타듯 올라가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킹이 부담스럽다면 꼭 정상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 전망 지점에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추천 체류시간: 1시간 30분~2시간

 

 

④ Tlaquepaque Arts & Shopping Village

오후에는 조금 여유롭게 Tlaquepaque Arts & Shopping Village를 둘러봅니다.

예술 갤러리와 상점, 카페 등이 모여 있어 세도나의 자연 풍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⑤ Airport Mesa — 세도나의 첫 번째 일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Airport Mesa입니다.

세도나의 여러 붉은 바위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전망 포인트로, 특히 해가 질 무렵 붉은 바위의 색이 더욱 짙어집니다.

가능하면 일몰 직전에 도착하지 말고 약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자리를 잡고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바위의 색이 노란색에서 주황색, 붉은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도나 여행에서 꼭 남겨야 할 사진 중 하나입니다.

 

⑥ Boynton Canyon Trail

가능하면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oynton Canyon Trail은 공식 자료 기준 편도 약 2.5마일(약 4km), 왕복 약 5마일(8km)​이며 고도 상승은 약 450피트(137m)​입니다.

거리는 꽤 있지만 엄청난 고도 상승을 하는 트레일은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세도나다운 붉은 바위 풍경이 펼쳐지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소나무 숲과 협곡의 분위기가 강해집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Boynton Canyon을 추천합니다.

Bell Rock이나 Cathedral Rock이 '붉은 바위의 압도적인 풍경'이라면, Boynton Canyon은 '붉은 바위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걸으면 약 3~4시간 정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Boynton Canyon을 추천하는 이유

세도나에는 아름다운 트레일이 정말 많지만 각각의 매력이 조금씩 다릅니다.

Bell Rock은 대표적인 붉은 바위 풍경,

Cathedral Rock은 거대한 암벽,

그리고 Boynton Canyon은 숲과 협곡입니다.

따라서 세 곳을 모두 방문하면 비슷한 풍경을 반복해서 보는 느낌이 훨씬 줄어듭니다.

세도나에서 하이킹을 하나만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Boynton Canyon을 강력 추천합니다.

 

 

Boynton Vista Trail — 체력이 남는다면

Boynton Canyon 주변에는 Boynton Vista Trail도 있습니다.

공식 자료 기준 편도 약 0.2마일로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있는 편입니다.

Boynton Canyon을 다녀온 뒤에도 체력이 남는다면 추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전 내내 Boynton Canyon을 걸었다면 오후에는 조금 쉬어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⑦ Doe Mountain 또는 휴식

오후에도 조금 더 걷고 싶다면 Doe Mountain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Boynton Canyon에서 이미 충분히 걸었다면 이 일정은 과감하게 빼도 됩니다.

 

 

⑧ Red Rock Crossing — 두 번째 일몰

둘째 날 일몰은 Red Rock Crossing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Cathedral Rock을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첫날 Airport Mesa에서 세도나 전체를 내려다봤다면, 둘째 날에는 Cathedral Rock을 배경으로 조금 더 가까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특히 해가 지면서 Cathedral Rock의 붉은색이 점점 짙어지는 순간은 세도나 여행에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입니다.

 사진을 좋아한다면 삼각대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⑨ Oak Creek Canyon Scenic Drive

 

세도나에서 89A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붉은 사암 절벽이 이어지다가 점점 울창한 숲으로 풍경이 바뀝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 자체가 관광 코스이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천천히 달려도 좋습니다.

이 구간은 세도나 여행에서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⑩ Slide Rock State Park

Oak Creek Canyon을 따라 올라가면 Slide Rock State Park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바위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물놀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계곡과 붉은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천 체류시간: 1~1시간 30분

 

⑪ West Fork Oak Creek



시간과 체력이 남는다면 마지막으로 West Fork Oak Creek까지 가봅니다.

이곳에서는 세도나의 전형적인 붉은 사암 풍경과 함께 숲과 계곡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전날 Boynton Canyon을 제대로 걸었다면 무리해서 긴 하이킹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